배우 김수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19일 김수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로 표현 못하…”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모두를 힘들게 하는 놈, 그런 놈들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김수로는 특정 인물을 지칭해서 말하진 않았다. 다만 네티즌들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일부 시민들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낸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김수로는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마스크 착용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인스타그램에 “지치지 않는게 중요해요. 뒤를 돌아봐요. 본인이 훌륭하게 이만큼 걸어온걸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앞만 보고 가고 있어요ㅎㅎ”라고 글을 남겼다.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김수로는 “의료진 여러분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라며 “밤낮없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경 써주시는 의료진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챌린지가 더욱 멋지게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로는 지난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했으며 이후 ‘국가대표’ ‘흡혈형사 나도열’ ‘신과함께-죄와 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신개념 PPL 버라이어티 예능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에서 활약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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