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본명 류성민)이 사적인 사진들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씨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atching you on my bed’(내 침대에서 널 바라보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씨잼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말리고 옷을 갈아입었다. 사진은 씨잼이 침대에 누워 연인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찍은 것으로 추측된다. 여자친구는 속옷 차림이었다.
이후 씨잼은 흡연을 하는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월감은 열등감이다’라는 글과 함께 담배를 피우며 흐뭇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들의 수위가 높고 사생활을 가감 없이 노출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 사생활을 지나치게 자세하게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SNS가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점을 들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씨잼이 SNS로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여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과감한 스킨십을 공개했다.
당시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씨잼의 연애를 응원한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마약·폭행 혐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그를 향해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앞서 씨잼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연인을 공개한 뒤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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