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에서 정진영이 이정재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정진영은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에서 정의롭고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초선 국회의원 이성민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성민은 드라마에서 정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다른 국회의원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6회에서 이성민은 지역구 재개발 문제와 이창진(유성주 분)의 공장 사고 사건으로 장태준(이정재 분)과 갈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성민과 달리 삼일회 편의를 위해 일하는 장태준의 모습이 대립되며 두 사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권력을 위해 폭주하는 장태준을 제지하기 위해 강선영(신민아 분)은 이성민과 손을 잡았고, 이성민을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만들었다. 이에 이성민은 송희섭(김갑수 분)이 법무부 장관이 되는데 최고 걸림돌이 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정진영은 유일하게 정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시청자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는 부드럽지만, 신념에서만큼은 강단 있는 캐릭터를 관록 있는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또한 상대를 압도하는 목소리와 눈빛 연기로 드라마에 무게를 더했다. 이런 정진영이 이정재의 잘못된 선택과 김갑수의 앞날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FNC Entertainment 제공
김기호 hoy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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