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성난황소’가 해외 각국에 선판매됐다.
1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성난황소’는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판매됐다. 특히 북미와 대만은 국내와 동일하게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성난황소’는 칸 필름마켓에서 최초 소개된 이후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BIFF 아시안필름마켓에서도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쇼박스 해외팀은 최근 진행된 미국 AFM에서 “유럽과 남미 등의 국가와도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단연 마동석표 액션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부산행’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마동석은 숨이 멎을 듯한 액션 영화에서도 유머와 온기를 불어넣는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성난황소’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호평했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Moviecloud) 관계자 역시 “관객들의 쾌감을 완벽 충족시키는 마동석의 액션”이라고 극찬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모양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1020 사전 모니터 결과 평점 4.3점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다. 오는 22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8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