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디젤의 ‘라스트 위치 헌터’… 800년 거대 전쟁이 눈앞에

빈 디젤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라스트 위치 헌터’(감독 브렉 에이즈너) 개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3일 배급사 조이앤시네마 측은 ‘라스트 위치 헌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 주연이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 흥행 주역인 빈 디젤이 전면에 나섰다.

등 뒤에 검을 차고 한 손에는 총을 쥔 빈 디젤의 비장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그의 양 옆에는 위치(Witch) 형상들과 연기에 휩싸인 고층 빌딩의 모습과 대비돼 800년의 시간차를 나타낸다.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저주를 받은 위치 헌터가 정신을 조종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끼십자회의 프리스트와 함께 선과 악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 위치 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아이언맨’ 제작진이 10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대작이다. 빈 디젤, 일라이저 우드, 마이클 케인, 로즈 레슬리 등 호화 캐스팅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개봉한 해외 16개국에서는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달 24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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