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국민과 소통 위한 ‘현장노동청’ 운영

Է:2018-06-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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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청장 정지원)은 고용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에 반영할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NC백화점서면점 광장 등 4곳에 ‘현장노동청’을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장노동청은 경성대·부경대 지하철역, 신평역, 녹산·미음산업단지, 울산롯데백화점 광장 등에 각각 설치돼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은 18일 오전 11시 NC백화점서면점 광장에서 현장노동청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이번 현장노동청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귀담아 듣고, 특히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제도개편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적극 소통해 현장중심의 노동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노동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 노동자, 청년, 사업장 등 주요 정책대상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에서 제안을 접수 받는다.

현장노동청은 고객으로부터 직접 고용노동행정 개선사항을 듣는 장으로, 고용·노동분야 8대 핵심과제 중 청년일자리대책,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제도, 고용위기지역 지원 등 지역에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다양한 계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NC백화점 광장에 현장노동청을 설치해 국민제안·접수 및 상담을 하는 동시에, 지역 현안인 청년일자리 대책과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에 따른 청년, 노동자, 사업주, 시민들의 심도 있는 의견청취를 위해 2주씩 기간을 달리해 대학교 밀집지역, 공단지역에도 현장노동청을 별도 설치해 운영한다.

현장노동청을 통해 고용 및 노동분야 8대 핵심과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노동정책 제안을 할 수 있으며, 현장노동청 창구에서는 임금체불 등 민생과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도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곧바로 진정을 접수할 수도 있다.

정책 제안은 현장노동청 창구뿐만 아니라 부산고용노동청 및 7개 지청 고객지원실에 접수하거나, 고용노동부 e-현장행정실(eboard.moel.go.kr)을 통한 온라인 제안도 받는다.

접수된 제안 및 민원은 고용노동부 및 관할 지방노동관서에서 검토해 제안자·민원인에게 직접 결과를 통보하는 한편, 우수 제안을 선정해 최우수 1건 100만원, 우수 2건 각 50만원, 장려 5건 각 2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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