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오는 7월 말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로드쇼 경기를 개최한다.
T1은 7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LCK 로드쇼 ‘T1 홈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1의 로드쇼 개최는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LCK와 LCK CL 경기를 하루 동안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종목과 규모를 확장해 25일과 26일에는 LCK와 LCK CL 경기를, 27일에는 VCT 퍼시픽 경기를 진행한다.
T1은 이번 홈그라운드 행사에 초대가수 공연, 팀 응원 구호 챈트, 응원봉과 팔찌 등 굿즈를 활용한 응원 문화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카드섹션, 대형 천막 응원, 치어리딩 등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진행한다.
T1 안웅기는 COO는 “T1 홈그라운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T1의 브랜드 가치와 콘텐츠를 팬들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는 T1 e스포츠 컴플렉스 창건의 비전과도 연결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개최를 계기로 국내외 T1팬들에게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에는 젠지와 KT 롤스터가 수원 영통구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첫 LCK 로드쇼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두 팀은 로드쇼의 호스트 겸 홈팀을 맡아 각각 디플러스 기아와 T1을 원정팀으로 초청, 4000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LCK 경기는 물론 현장 상품 판매와 팬미팅 등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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