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다음달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체 국가기관 물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58개 중앙관서, 1926개 기관이며 규모는 25조원이다.
이번 감사는 국가물품의 취득에서 처분까지 상시적인 관리체계를 갖춘 ‘물품관리시스템’을 활용한다.
온라인 감사와 별도로 최근 2년 연속 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부진한 기관은 실지감사를 통해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사례전파 등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하는 등 부실사례 재발방지 및 기관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각 기관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물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물품관리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물품관리가 가능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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