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 김비오(29)의 손가락 욕설 사건이 로이터 통신이 선정한 올해 10대 골프 뉴스에 포함됐다.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우승 등을 올해 주요 뉴스로 선정했다.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과 그에 따른 징계 소식도 주요 뉴스로 올렸다. 김비오는 9월 열린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하던 중 갤러리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자 손가락 욕설을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징계를 내렸다가 자격정지 기간을 1년으로 줄였다.
또 우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 사우디아라비아 골프대회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실격, 패트릭 리드(미국)의 ‘라이 개선’으로 인한 벌타 사건 등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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