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경찰 간부들이 부산서 ‘과학 치안’ 기법을 배우고 있다.
신라대는 내달 14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글로벌 초청연수사업’으로 ‘나이지리아 치안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이지리아의 인질테러 및 과학수사(CSI) 분야 고위직 경찰관 15명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과학 치안 기법은 물론 부산경찰청의 성공사례를 통해 범죄예방 기법도 배운다.
신라대는 공공인재학부의 경찰학전공 교수진과 부산경찰청, 동국대, 경기대 전문가 및 교수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연수 내용은 한국의 범죄예방 첨단 시스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 드론 등을 활용한 첨단 범죄예방 기술 등이다.
특히 신라대는 캠퍼스 내의 산업부 지원 IoT실증센터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최초로 SK 텔레콤, 군당국 등과 함께 불법드론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 하고 이를 활용한 공공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현황도 소개한다.
신라대 공공안전정책대학원 이희태 원장은 “2021년까지 3년간 이어질 KOICA 주관 나이지리아 치안역량강화 연수는 나이지리아 치안 수준 향상과 양국의 치안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