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 박성준 감독 “남은 경기 전승이 목표”

Է:2019-07-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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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해야 한다. 좋은 경기를 자주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브리온 블레이드 박성준 감독이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브리온은 18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제닉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MVP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잡았다. 6승3패(세트득실 +4)가 된 브리온은 3위 VSG(6승2패 세트득실 +6)를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박 감독은 “최근 스크림 승률도 아주 좋고, 팀이 점점 짜임새를 찾아가고 있어 연습 과정이 만족스러웠다”면서 “오늘은 2대 0 승리를 예상하고 왔다. 2세트 패배가 아쉽긴 하지만 이겨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에 따르면 브리온은 체질 개선이 한창 진행 중이다. 박 감독은 “원래 우리는 탑 중심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었으나 팀의 방향성을 조금 수정했다”면서 “라인전이 센 만큼 미드와 바텀에 힘을 싣고, 적극적으로 오브젝트를 선취하는 걸 염두에 두며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서포터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젊어졌다.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은 게 장점이다. 이제 운영적인 부분을 잡아주면 된다”고 서머 시즌의 브리온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실수 없이 라인전을 마쳤을 때 승률이 아주 높다”면서 “짜임새 좋게, 15분까지 실수 없는 팀으로 방향성을 잡고 차근차근히 해나갈 수 있도록 연습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의 수훈갑으로 미드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을 꼽았다. 박 감독은 “(유)수혁이가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신뢰가 크다. 앞으로도 잘해줄 거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유수혁이) 최근에는 라인전을 지지 않는다. 챔피언을 후픽하면 상대를 압도할 때도 있다”면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감독은 남은 정규 시즌 5경기를 전부 이기는 걸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남은 5경기 전승이 목표다. 1등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불가피하게 2등이나 3등을 한다면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면서 “1차적으로는 승격강등전 진출을, 2차적으로는 승격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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