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의 두 스타 플레이어가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젠지는 3일 “오버워치 리그 팀 서울 다이너스티 소속 ’류제홍’ 류제홍과 ‘플레타’ 김병선이 오버워치 리그 2019 올스타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젠지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 올스타전의 선발 선수 팬 투표에서 류제홍과 김병선은 상위 득표 6명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류제홍은 “다시 한번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병선은 “류제홍 선수 및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재미있게 올스타를 치르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지난 2018시즌 올스타전에서도 6명의 팬 투표 선발 멤버 중 류제홍, 김병선과 더불어 ‘피셔’ 백찬형이 선발되고 추가 투표로 ‘준바’ 김준혁까지 더해 총 4명을 출전시킨 바 있다.
올스타전은 16,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정규 시즌 스테이지 2와 3 사이에 각 디비전의 상위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격돌한다. 이번 상위 득표자 6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출전 선수는 오버워치 리그 선수, 코치, 해설자 및 스태프의 투표를 조합해 선발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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