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국내 훈련 및 출국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표팀이 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 호텔에서 공식 소집된다고 9일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20일은 휴식일로 훈련이 없다.
짧은 담금질을 마친 대표팀은 23일 오후 5시1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해 현지 시각으로 10시15분쯤 도착한다.
선동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은 10일을 기준으로 소속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거나 부상이 있어 정상적인 기량 발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선수를 교체할 예정이다. 엔트리 변경 폭 등은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30분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방극렬 기자 extre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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