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경상북도엔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7월1일인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일부 지역에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고온 다습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충청도와 남부지방(경남 제외)은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도, 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30㎜입니다.
오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23도, 강원도 춘천이 21.5도, 인천이 22도, 대전이 24도, 부산이 23.3도, 제주가 24.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춘천이 30도, 대구가 30도, 부산이 26도, 제주가 3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 경북과 동해안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덥겠습니다. 또 그 밖에 내륙 지방에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습도까지 높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장마는 일요일인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시간당 300㎜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사태와 침수, 산간과 계곡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성울과 경기, 강원영서, 북한은 80~150㎜, 많은 곳은 200㎜이상인 곳도 있습니다. 충남과 충북, 경북은 50~100㎜, 많은 곳은 150㎜이상입니다. 강원영동과 전북, 지리산 부근은 30~80㎜, 그 밖의 지역은 5~40㎜입니다.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에 안개가 다소 끼겠고 낮에 경기도와 강원권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챙기세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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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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