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처의 집 문을 열려고 잠금장치를 지지던 30대 이혼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붙잡힌 최모(38)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쯤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토치 불로 현관문 잠금장치를 지진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범행 전 전처에게 “불로 도어락을 지져서 문을 열고 들어가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집에 사람은 없었고, 불에 탄 현관문 잠금장치는 고장 났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최씨는 “아이들이 보고 싶은데 전처가 만나게 해주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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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가 문 안열어준다고… 현관 잠금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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