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기획특집:FEATURE

HOME기획특집2016한국의 민주화와 미국-美정부 기밀해제 문서 단독입수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한국의 민주화와 미국-美정부 기밀해제 문서 단독입수

美 “88올림픽 北 테러 절대 안돼” 소련 협조 공들여 88서울올림픽은 한국 민주화 과정에서 ‘두 개의 얼굴’을 가진 국가적 대사였다. 전두환정권은 88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악용했다.
미국·소련 맞붙은 농구 준결승전… 韓 국민들 소련 열렬히 응원 복합적 요인 결합 반미감정 확산 1988년 9월 28일 잠실체육관. 88서울올림픽 남자농구 준결승전에서 미국과 소련이 맞붙었다. 72년 뮌헨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전두환 “YS·DJ의 민주화, 자신들이 대통령 되는 것” 민주화 요구가 들불처럼 확산됐던 1987년 상반기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韓 혼란 우려한 美 “No！”… 軍 내부도 반발 기류 1987년 ‘6월 민주항쟁’은 경찰력만으로는 통제가 불가능했다. 6월 10일 있었던 범국민대회 이후 20여일간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 500만명이 거리로 나왔다.
전두환 ‘6월 민주항쟁 진압’ 軍 투입 검토했다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진압하기 위해 군대 동원을 검토했던 사실이 미국 정부 기밀해제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6월항쟁 벼랑끝 전두환 정권 “시거, DJ 회동 땐 연행”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정점으로 치닫자 미국은 커튼 뒤에서 나와 무대 위로 올라왔다. 미국 국무부가 87년 6월 22일 “현재의 한국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거 차관보 한국 민주화 큰 역할… 노태우 “바둑 훈수 두다 위기” 면전 개스틴 시거(사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적 미국 정부 인사다.
美‘이민우 구상’ 지원… 격분한 YS·DJ，野 전면 등장 이민우 구상은 정치적으로 양김(YS와 DJ)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직선제로 대통령을 뽑을 경우 결과에 자신이
‘바지사장 쿠데타’ 격하…의도와 달리 민주화 과정 촉매제 역할 ‘이민우 구상’의 핵심은 7가지 민주화 선행조치들이 이뤄질 경우 전두환정권과 내각제 개헌 협상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DJ 민주화 집념엔 긍정적… 급진세력 연계 가능성 경계 미국에 야권 지도자였던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경계선상에 있는 인물이었다. 미국은 DJ의 민주화 집념과 지도력을 높게
DJ “민주화를 위해 감옥으로 돌아가는 것까지 생각” 램버트슨 前 주한美부대사 보고서에 나타난 김대중의 고뇌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거인이었다. 동시
“한국과 필리핀은 다르다” 피플파워 확산 경계 필리핀의 ‘피플파워’는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리처드 워커 주한 미국대사는 1986년 4월 25일에 쓴 ‘슐츠
美, 전두환정권과 민주화 사이 ‘곡예외교’ 조지 슐츠 미국 국무장관이 1986년 5월 7∼8일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 대통령 직선제 요구가 불붙기 시작한 시점이었
카터 “YS 의원직 제명 고통… 朴 대통령 자유화 기조 필요” 친서 발단은 YH사건이었다. 187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1979년 8월 9일 당시 김영삼(YS) 총재가 이끌던 신민당 당사로 몰려왔다.
전두환 협박 위해 ‘北과 접촉’ 충격적 카드도 검토 지미 카터 미국 행정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끊임없는 불화를 겪었다. 전두환의 대통령 취임 전에는 축출을 검토했고
“김대중 구하라”… 美 메가톤급 ‘전두환 정권 제재’ 입안 미국이 1980년 9월 당시 사형선고를 눈앞에 두고 있던 ‘김대중 구명(救命)’을 위해 전두환 정권의 몰락을 촉발시킬 수도
글라이스틴 “전남도청 진압작전 포기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윌리엄 글라이스틴 주한 미국대사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작전이 전개되기 전날인 1980년 5월 26일
“또 다른 이란 안돼”… 반미 확산 우려 유혈진압 용인 미국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아무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군부와 광주 시민 간의 대화를
“한국 군부, 더 이상 시위에 참지 않겠다는 결론 강조”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직후 서울에 있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당시 군부를 장악했던 전두환 국군보안사령관과 최규하
당시 ‘강경진압’ 동의 안 했다더니… 셔록 기자 “美 NSC, 무력 반대 안해” 보도 5·18민주화운동 이후 미국 문화원은 대학생들의 타깃이 됐다. 1980년대 초중반 광
카터, 박정희에 “핵무기 관심 꺼라” 박정희 대통령은 1979년 6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지미 카터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주한미군 철수
朴 “美 오판으로 전쟁 발발 땐 엄청난 대가 치를 것” 박정희-지미 카터 최악의 정상회담 대화 내용 최악의 한·미 정상회담이었다. 당시 확대정상회담에 배석했던 리처드 홀브룩
카터, 한·미 정상회담에 김일성 초대… 3자 회담·평화협정 구상 지미 카터 대통령은 시대를 잘 만난 정치인이었다. 당시 미국은 베트남 전쟁과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정치에 대한
“전두환에 불만 군부 세력, 美에 ‘逆쿠데타’ 지원 요청” 기존에 나온 전두환 축출설의 중심에는 윌리엄 글라이스틴(사진)전 주한 미국대사가 있다. 그는 1978년 6월부터 1981
美, 1980년 7월 ‘전두환 축출’ 검토했었다 미국 카터 행정부 당시 중앙정보국(CIA)이 1980년 7월 ‘전두환 축출’을 검토했었다는 사실이 백악관 기밀해제
전두환, ‘자격 논란’ 차단 위해 취임 서둘러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79년 12·12사건으로 군부를 장악했다. 12·12사건은 전두환 신군부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겸
“까마귀 대체할 백로를 찾을 수가 없었다” 카터 행정부의 대한(對韓)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나라는 이란이었다. 중동의 대표적 친미국가였던 이란은 1979년
CIA ‘全 축출’ 방법 제시…백악관 ‘亞 정세 영향’ 검토 美정부 ‘전두환 축출’ 계획과 주도 인물 중앙정보국(CIA)의 ‘전두환 축출’ 계획을 담고 있는 미국 백악관 기밀해제 문서에 등
[美정부 기밀해제 문서 단독 입수 ] 시리즈를 시작하며 시리즈는 미국 정부 기밀해제 문서라는 프리즘을 통해 한국 민주화 과정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넓히고 민주화의 초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