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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사회를 항하여] 크고 작은 ‘배려’가 모이면 세대·계층·노사·지역간 벽 허물어 2015년 대한민국은 갈등과 대립으로 지독한 몸살을 앓았다. 진보와 보수의 이념 갈등과 세대 갈등, 부자와 가난한 자의 계층 갈등에 여야 정치권의 진영논리까지 가세하면서 세상은 험악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에서 공무원, 노동자, 기업에 이르기까지 서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이기주의가 횡행했다. 상생과 공존의 미덕은 없었다. 어렵사리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공존사회를 향하여] 외로운 노인과 20대 청년의 ‘새콤달콤한 동거’ 여기, 외로운 노인과 집 없는 청년을 이어주는 아주 특별한 동거가 있다.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어 혼잣말을 되뇌던
[공존사회를 항하여] 교육·정보·주거 격차 해소, ‘길’은 있었다 2015년 우리 사회를 관통한 가장 아픈 단어는 ‘금수저’였다. 부자인 부모를 둬 취업·대입 등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사람이나 계층을 지칭하는 ‘금수저’
[공존사회를 향하여] 도전을 기꺼이 받아주는 곳… 청춘은 춤춘다 서울 을지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시청플러스점에서 일하는 신재하(29)씨는 고객 입 모양을 읽어 주문을 받는다.
[공존사회를 향하여] LG전자 노조, ‘勞使’ 아닌 ‘勞經’ 똘똘… 사회적 책임 1위 LG그룹은 ‘노사(勞使)’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노사라는 말이 상호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의미를 나타낸다고
[공존사회를 항하여] 뻥뚫린 고속도로처럼 ‘동서 화합의 길’ 닦는다…‘아름다운 동행’ 영 지난 22일 옛 88고속도로를 확장해 이름을 바꾼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개통했다. 왕복 2차로에 급경사·커브 구간이
[공존사회를 항하여] 지역감정, 언제 어떻게 생겼나 영호남 지역감정은 언제,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전문가들은 산업화에 따른 불균형 발전과 일부 정치인들의 계략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인이 탄생 배경
[정년 60세시대] 상시 해고 다반사… 대기업 사무직은 ‘그림의 떡’ “냉정하게 정년연장 문제는 생산직에 국한된 얘기입니다. 대기업이라고 해도 사무 관리직은 지금도 정년까지 못갑니다. 사무직은 정년 보장이 안 돼 의미 없고, 반대로 생산직은 정년보장은 되는데 임금 조정은 힘들고 직무나 근무방식을 바꾸기도 쉽지 않다는 게 문제죠.”(대기업 인사담당자) “2015년 한 해를 시끄럽게 한 노동개혁 논란은 기업의 ‘정년 60세 대비’ 차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공기관, 금융권
[정년 60세시대] 조선업 등 일부 산업 대규모 인력 감축說… 노동시장 문제는 그대로 올해 ‘60세 정년 시대’가 시작되지만 한국 노동시장에서는 꿈같은 얘기일 수 있다. 조선업 등 일부 산업을 중심으로
[정년 60세시대] 노인 노동력에 의존하는 시대… 정년 더 늘어난다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정년 60세 시대가 시작됐지만 정년 연장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정년 60세시대] 선진국에선… 日, 2013년부터 65세 - 美, 정년 아예 없어 우리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일본은 18년 전인 1998년 정년 60세를 의무화했다. 2013년부터는 정년을 사실상
[선택 2016] 一與多野냐, 야권 막판 ‘단일화 드라마’냐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역시 ‘안철수 신당’이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월 초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선거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질 개연성이 커졌다. 이 신당에 얼마나 경쟁력 있는 인물들이 합류해 기존 정당의 표를 끌어가느냐에 따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성적표는 엇갈릴 전망이다. ◇안철수 신당 파괴력은…야권연대 가능성 여전히 변수=정치권에선 1대 다수로 붙으면 패한다는 ‘야권 필패론’이 흘러나온다. 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나 통합은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으면서 이런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선택 2016] 본선보다 치열한 ‘공천 혈투’ 20대 총선에서 본선보다 더 주목받는 예선전을 치르는 지역의 경선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인사들이 대거 공천 경쟁에 뛰어든
[선택 2016] 요동치는 정치구도… 최악의 ‘깜깜이 선거’ 선거 전문가들은 20대 총선만큼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선거가 또 있을까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일여다야(一與多野), ‘정권 심판론’과 ‘무능한 야당 심판론’
[선택 2016] 주목받는 빅매치… 이준석·노회찬 거론 안철수 둥지 노원병 후끈 20대 총선 경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여야 거물급 정치인이 나서는 격전지도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선택 2016]] 권토중래 꿈꾸는 前職·눈에 띄는 신인 누구?… 與 사무총장 출신 안경률 20대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권토중래(捲土重來)’를 꿈꾸는 전직 의원들과 국회 입성을 노리는 정치 신인들의
[새해 달라지는 것 (1)] 최저임금 6030원… 아빠 육아휴직 급여 3개월로 확대 세제 ◇업무용 승용차 과세 강화=세금 혜택이 있는 업무용 승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한 뒤 비용처리하는 관행을 막기
[새해 달라지는 것 (2)] 간암 검진 6개월 간격으로…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금융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대출받을 때 담보 가치보다 원리금을 나눠 갚을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해 대출 규모를
가장 먼저 솟는 해야, 희망과 위로로 떠라… 12년 전 동해에 교회 개척 안호성 목사의 기도 청년 목사는 12년 전 울산 울주군의 작은 동네에 교회를 개척했다. 당차게 ‘복음 불모지’에 교회를 세웠지만 목회는 생각보다 만만찮았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주민들은 차갑게 외면했다. 단 한 명의 성도도 없이 주일예배를 드린 적도 있다. 그럴 때면 텅 빈 예배당에 혼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신년 특별기고] 끝나지 않은 종교개혁,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자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둔 해이다. 종교개혁 기치 아래 살아온 한국교회는 설레는 가슴으로 내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2016 전도로 여는 새해] 오늘도 거리로 나선다, 영혼 구원 위해… 거리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줄기차게 외치는 목회자가 있다. 오직민족복음화전도단장 송세현(72) 목사. 그는 45년간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만
[한국교회, 희망을 말하다] “사랑·생명 구현 외엔 답 없다… 교회는 영적 권위 가져야” 국민일보와 C채널은 최근 서울 강동구 C채널 스튜디오에서 한국교회 주요 목회자들을 초청, ‘신년좌담-한국교회, 희망을
[기출협·기독출판사 선정 베스트셀러&2016년 전망] 성공·번영 메시지 담은 자기계발서·간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어제까지는 각종 송년회에 참석하느라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데 다소 소홀하기도
2015년 마지막날 ‘소녀상’과 함께한 시민들…12년째 이어온 목요집회 계속하고 밤새워 소 2015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 인근 빌딩숲 사이를
“자기 부정의 언어 버리고, 자기 사랑의 언어 사용하자”… 신간 ‘생명언어’ 출간한 소강석 현대 사회는 죽음과 절망, 파괴적인 언어 바이러스에 감염돼 신음하고 있다. 온갖 파괴적인 말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