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 제휴 협약(사진)을 맺고 다양한 협업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내년 1분기 중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오픈뱅킹 기반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엔 스타벅스 선불카드와 신용카드, 신세계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 앱의 본인인증 수단에도 ‘KB국민인증서’를 추가한다.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 시에 간편하게 본인인증이 가능하다. 고객의 생활 방식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도 출시한다. 이외에도 두 회사가 ‘별’을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스타벅스 별 리워드 증정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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