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루새 412.8㎜ 비…36년 만에 일강수량 기록 경신

Է:2025-07-17 22:28
:2025-07-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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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7월25일 335.6㎜ 훌쩍
7월 평년 한 달치 비보다 더 내려

광주 전역에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용동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17일 하루종일 극한호우가 쏟아진 광주지역의 일강수량 기록이 경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광주광역시 일강수량은 412.8㎜로, 역대 일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조사됐다.

종전 일강수량 1위였던 1989년 7월 25일 335.6㎜보다 100㎜ 가까이 비가 더 내렸다.

특히 이날 하루 내린 비는 7월 평년 기준 광주지역 한달 강수량인 296.5㎜보다도 100㎜ 이상이 더 많다. 한달간 내릴 비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진 셈이다.

기상청은 19일까지 광주·전남에 2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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