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하루종일 극한호우가 쏟아진 광주지역의 일강수량 기록이 경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광주광역시 일강수량은 412.8㎜로, 역대 일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조사됐다.
종전 일강수량 1위였던 1989년 7월 25일 335.6㎜보다 100㎜ 가까이 비가 더 내렸다.
특히 이날 하루 내린 비는 7월 평년 기준 광주지역 한달 강수량인 296.5㎜보다도 100㎜ 이상이 더 많다. 한달간 내릴 비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진 셈이다.
기상청은 19일까지 광주·전남에 2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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