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토제 ‘졸레드론산’ 함유제제 ‘비정상적 심장박동’ 위험”

[쿠키 건강] 구역·구토 치료에 사용되는 ‘존레드론산’ 함유 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이 배포됐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졸레드론산’ 함유 제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관련자료를 검토한 결과 비정상적 심장박동 증상(Torsade de Pointes포함)이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미국 FDA는 이와 관련해 선천성 QT 연장 증후군 환자에 사용을 피하도록 라벨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진에 대해 전해질 장애 환자 및 울혈성 심부전, 서맥성부정맥 및 QT 연장 유발 가능 약품 복용 환자에 대해 심전도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식약청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품목의 안전성·유효성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환자의 항구토제로 주로 사용되는 졸레드론산 함유제제는 ‘하나온단세트론주사’ 등 16개 업체, 29품목이 국내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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