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페타민 짧게만 쓰면 성인 ADHD 개선

[쿠키 건강] 암페타민(Amphetamine)을 단기간 사용하면 성인의 ADHD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스페인 지로나대학 자비에르 카스텔스(Xavier Castells) 교수가 New Cochrane Systematic Review에 발표했다.

교수는 1091명의 ADHD 환자를 대상으로 한 7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위약군 구아파신(guanfacine), 모다피닐(Modafinil), 파록세틴(paroxetine)과 암페타민계 dextroamphetamine, lisdexamphetamine과 혼합 암페디핀염(mixed amphetamine salts)을 8.1주에 걸쳐 사용한 결과, 단기적으로 사용할 때는 암페타민이 성인 ADHD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카스텔스 교수는 “암페타민의 단기사용은 ADHD의 증상개선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암페타민계 약물은 증상개선효과를 유지시켜준다. 하지만 짧은 기간의 연구만으로 암페타민의 효과가 과대평가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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