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당뇨병환자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

[쿠키 건깅]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내분비대사센터는 오는 11월 6 오전 10시 병원 주변 강동구 일자산길과 대강당에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고 있는 위풍당당 걷기대회는 당뇨병을 치료 중인 환자와 가족들 및 평소 당뇨병에 관심이 많았던 일반인들이 참석해 의료진과 함께 걸으며 다양한 정보와 삼당을 접할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더불어 당뇨병과 걷기운동에 대한 건강강좌(내분비내과 황유철 교수) 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강동구 일자산 숲길을 걷는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1시간 코스로 진행되는 걷기대회에서는 후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걸으며 건강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걷기대회 후에는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식사법에 대한 강의(영양건강관리센터 조미란 영양사)와 함께 체질량지수에 맞춘 칼로리 점심 식사가 진행되며, 당뇨병 그것이 알고 싶다(내분비내과 안규정 교수), 당뇨병과 합병증(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의 건강강좌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내분비대사센터장 정호연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진료를 통해 걷기 운동이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환자의 혈당관리 상담이 진행된다. 신규 혈당기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혈당기를 사용하시던 분은 기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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