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콜라보한 웹툰·웹소설 ‘크림슨 하트’(Crimson Heart·포스터)가 공개됐다.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는 하이브가 소속 아티스트와 합작해 내놓는 웹툰·웹소설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하이브는 ‘크림슨 하트’의 웹툰과 웹소설을 각 24일, 25일에 걸쳐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10개 언어로 선보였다. 이 작품은 통제도시 ‘레퓨지아’를 벗어나 아무도 넘지 않았던 장벽을 넘어 푸른 반딧불이가 있는 낯선 마법의 땅 ‘언노운’으로 떠나는 소녀들의 모험담을 담은 이야기다. 정해진 길이 아닌 스스로 찾아낸 목표와 길을 따라 함께 앞으로 나아가며 우정과 동료애로 연대하는 소녀들의 성장 서사를 그린다. ‘욕망의 불꽃 크림슨 하트, 세상은 우리가 만드는 거야’, ‘혼자 하면 방황이지만 함께 하면 모험이 된다’ 등 포스터 문구는 ‘크림슨 하트’에서 전개될 모험을 예고했다.
르세라핌의 음악적 이미지도 ‘크림슨 하트’와 맞닿아있다. 그룹 이름도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나는 겁이 없다)의 글자를 재조합해 따왔다. 이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향해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음악을 통해 전해왔다. 르세라핌의 미니 1집 수록곡 ‘블루 플레임’(Blue Flame)은 ‘크림슨 하트’의 테마곡으로 선정됐다.
하이브는 그동안 오리지널 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아티스트와 연계해 공개해왔다. ‘크림슨 하트’는 올 1월 첫 공개된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다크 문: 달의 제단’, ‘별을 쫓는 소년들’에 이은 하이브의 네 번째 오리지널 스토리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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