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계열사들이 전사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중순 울산컴플렉스(울산CLX)와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인천, 충남 서산, 충북 증평 등에 위치한 전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생명나-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분기별로 전 사업장에 헌혈버스를 배차해 주기적으로 헌혈할 계획이다. SK㈜ 머티리얼즈도 19~20일 경북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SK머티리얼즈 본사에 헌혈버스를 투입해 단체 헌혈을 추진한다.
SK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사태 해결을 위해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SK그룹에서는 헌혈자 1명당 기부금 5만원을 조성해 혈액암으로 고생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