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후원했던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 중 5명을 최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다. 10여년 전 중·고등학생이었던 단원들은 음악대학을 졸업한 전문 연주자로 성장했다. 에쓰오일은 단원 중 5명을 채용했고, 이들은 평일에 하트하트재단에서 연주 연습과 외부 공연활동을 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회사로 출근해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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