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집에서 꽃, 채소, 허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오브제컬렉션’을 가전 구독서비스 케어솔루션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LG 틔운은 빛, 온도, 물 등 식물재배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동으로 조절해 식물을 키워본 적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전이다. 위·아래 2개로 된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해 동시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사진).
LG전자는 17일부터 케어솔루션을 적용해 초기비용 부담 없이 구독서비스로 LG 틔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5년 계약 기준으로 월 5만6900원, 6년 계약은 월 4만29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 기존 케어솔루션 이용 고객에게는 월 이용료 10% 할인 혜택을 준다.
씨앗키트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독하거나 LG 베스트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독으로 씨앗키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배송된다. LG전자는 ’LG 틔운’을 케어솔루션으로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엽채류 1종, 허브류 1종 등 씨앗키트 패키지 2종을 제공한다. ‘LG 틔운’을 추가하면서 케어솔루션을 적용한 LG 가전은 정수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10종으로 늘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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