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도서관 잔디밭에 층층이 쌓인 책들로 꾸민 조형물 위로 펼쳐진 파란 하늘이 계절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에 좋은 날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내 손 안의 작은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글=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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