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오산에 있는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교내 장공관 로비에 촛불을 밝히고 있다.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촛불을 켜는 마음이란 아무리 어려운 때라도 희망을 밝혀야 하고, 그 작은 희망의 불빛이 결국 어둠을 몰아낼 거라는 믿음일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 안면보호대 등을 착용했다.
오산=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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