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1일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한 6명에게 상패와 상금 총 7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0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열고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통영해양경찰서 정용수(34) 경장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정 경장은 지난 8월 경남 거제 해금강 십자동굴에 고립된 수영 동호인 23명을 기상 악화에도 안전하게 구조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서해해양 특수구조대 문홍민(38) 경사 등 5명도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부터 표창과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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