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0일 육군, 고려대와 잦은 전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인 자녀 학력 격차 해소, 학력 향상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한 군 사기 및 안보 진작을 위해 힘을 모았다.
우선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가 무상 제공되며,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매칭돼 비대면 개인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원 사업은 강원도 양구군, 철원군 등 8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ICT를 통한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인들이 자녀 교육 걱정 없이 국방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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