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고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지역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부터 2주간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지역 특산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16일까지는 전북 군산 ‘만전 김 세트’를, 17~23일은 경북 문경 오미자로 만든 ‘오미베리 오리지널’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최근 수출 급감 등 매출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했다”며 “삼성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이 공동으로 해당 지역 특산물을 매입해 상품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한 지역 상생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일부터 19일까지 삼성카드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친구 3명을 태그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만전 김 세트’나 ‘오미베리 오리지널’을 증정한다. 상품을 받은 고객이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상품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면 추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지역 상생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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