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에 한목소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일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상생과 소통, 협력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2018년 전국 상인대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상인대표·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에는 개그맨 고명환씨 등이 강사로 나서서 ‘상생과 화합’ ‘SNS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 사례’ 등의 특강을 했다.

공단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선도할 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상인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통영과 전북 군산을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전통시장·상점가(지하상가 포함) 수는 1660여개, 점포 수는 26만여개이며 상인은 전국 기준 47만명 정도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선도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추진했으며 상인대표 여러분의 많은 노력이 변모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각 시장의 발전 방향과 방안을 함께 모색해 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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