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고용부·현대차 정몽구재단 청년·신중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과 고용노동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23일 청년과 신(新)중년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H-온드림 선정팀, 기관·벤처 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이 고용노동부,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 팀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12개월간 창업교육과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한다.

‘신중년 일자리 창출’은 5060세대인 신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 50+재단, ㈜상상우리와 함께 2023년까지 5년간 총 1000명을 선발해 집중 교육 7주, 개인 멘토링 5주 등 총 3개월간 재취업 교육을 실시한다. 또 전문 인력이 필요한 사회적기업과 매칭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50개의 사회적기업과 8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어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150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125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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