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채용비리 차단 자체감찰 지시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은행권 감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채용비리 관련 자체 감찰을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금감원이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 등에 잇따라 오르자 내린 조치다. 금감원은 자체 감찰 결과를 본 뒤 필요하면 현장검사, 검찰수사 의뢰 등 후속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정무위 국정감사 때 불거진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의 경우 후속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에서 특별반을 만들어 자체 감찰을 진행 중”이라며 “국감에서 공론화된 만큼 자체 감찰 이후에도 금감원이 후속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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