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차타워 4층서 택시 지상으로 추락…운전자 경상

Է:2025-07-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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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해는 없어…부주의로 인한 사고 추정

주차타워에서 추락한 택시. 연합뉴스

광주 북구 일곡동의 주차타워 4층에서 주행중이던 택시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지만, 지나는 행인은 없어 2차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25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주차타워 4층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주차타워 외벽을 뚫고 인근 도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로가 떨어진 곳은 음식점이 몰려있는 지역 주요 상권 중 한 곳이지만 사고 당시 도로를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은 없어 2차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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