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에서 음주운전을 한 20대 운전자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었다.
11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8분쯤 전북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장자마을 입구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손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또 A씨가 몰던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군산=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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