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계양구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 A양(7)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키즈카페 직원이 착용한 인형탈에 달린 공기 순환용 팬에 손이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양은 손가락이 절단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 등을 확보한 뒤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키즈카페 업주와 직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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