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도 SOOP이 ‘KBO 리그’ 글로벌 중계를 맡는다.
SOOP은 8일부터 KBO 리그를 자사 플랫폼 SOOP에서 한국 외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게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SOOP 웹 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OOP은 지난해 6월부터 KBO 리그 글로벌 중계(한국 제외)를 맡았다. SOOP에 따르면 약 4개월간 진행한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177만명에 달했다.
SOOP은 8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비롯해, 이번 KBO리그의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모두 중계한다. 실시간 경기를 놓친 시청자는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 등 VOD 서비스를 통해 전 경기 시청할 수 있다.
올해 KBO 리그 정규시즌은 오는 22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생중계와 함께 글로벌 스트리머들이 개인 방송을 통해 편파중계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OOP은 다국어 자막 번역 기능, 글로벌 채팅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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