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대장’ 황유민(21·롯데)의 세계랭킹이 13계단 상승했다.
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 따르면 황유민은 지난주 56위에서 13계단 오른 43위에 자리했다. 지난 2일 끝난 대만여자골프(TLPGA)투어 시즌 개막전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유지했다. 넬리 코다(미국)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의 포인트 차이는 소폭 줄였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29·솔레어)이 8위로 가장 상위에 자리했다. 올해 출전한 3차례 대회에서 한 차례도 ‘톱10’ 입상이 없는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2계단 하락해 9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초반 4개 대회에 출전, 1승 포함해 3차례 ‘톱10’ 입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아림(29·메디힐)은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