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근 해상에서 제주 선박이 전복됐으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12분쯤 서귀포 남쪽 833㎞ 대만 인근 해상에서 제주 성산 선적 연승어선 A호(48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6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인근 어선에 의해 10명 모두 구조됐다.
선원들의 건강 상태도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복된 선박은 침몰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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