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실현 박차…“전방위적 노력”

Է:2025-0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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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목표로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 강화, 출생률 반등 정책 확대 등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난임 시술비 지원 정책은 한층 강화된다. 시술비 지원 횟수는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됐다. 44세 기준 차등 지원에서도 벗어나 나이와 관계없이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된다.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사업 역시 도입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인 산모에게 150만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관련 신청은 다음 달부터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근로 형태 다양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정부 지원 기준이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완화됐다.

초등학생에 대한 틈새돌봄 서비스도 새로 시작된다.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야간·주말돌봄’이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아동이 아픈 경우에는 센터 내 ‘아픈 아이 병상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형 출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은 수혜 대상이 넓어진다. ‘천사지원금’은 2023년생에서 2024년생까지, ‘아이 꿈 수당’은 2016년생에서 2017년생까지 수혜 대상이 늘어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형 아이사랑꿈터’도 59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부평구 부평동에는 실내 놀이체험관, 유아도서관, 상담실 등을 갖춘 ‘혁신육아복합센터’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또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인천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설치되고 가족친화 직장교육, 인증제도 설명회, 가족친화 인증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이 이뤄진다.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사업으로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 등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청년층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정책인 ‘아이 플러스 만남드림’도 새롭게 연 5회 진행된다. 회당 100명의 참가자들은 연애코칭, 레크레이션 등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매칭이 성사된 커플에게는 데이트 쿠폰 등이 주어진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러 시민의 삶을 전반적으로 살펴 현장 밀착형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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