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26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교 방향 3차선 도로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건물과 전봇대,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차량 운전자는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20대 동승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파편을 맞은 60대 행인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를 쫓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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