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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X같은 사람?”… 대학 축제 비비 발언 ‘갑론을박’

비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최근 한 대학 축제에 무대에 올라 “학교 X같은 사람?”이라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학교 축제에 돈 받고 초대 가수로 와서 할 말은 아니다”며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표현의 자유라는 이들도 있었다.

한 대학 축제에서 관객과 소통 중인 비비. 유튜브 doconews 캡처

유튜브에 올라온 축제 영상 속에서 비비는 무대에 올라 학생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학교 싫은 사람?”이라고 외치며 마이크를 학생들 쪽으로 돌리자 “와”하는 함성이 나왔다. 이어 비비는 더 큰 소리로 “학교 X같은 사람?”이라고 외치며 같은 제스쳐를 취했다. 학생들은 또 한 번 “와”하고 외쳤다.

비비는 자신의 인기곡 ‘나쁜X’을 인용해 “제가 ‘나쁜X’하면 ‘미친X’ (하는 거다)”며 구호도 부탁했다.

논란은 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불거졌다. “부모가 뼈 빠지게 학비 내서 수천만 원 주고 가수를 불렀는데 저렇게 말하다니” “자유는 좋지만 지나친 언어적 선동은 보기 안 좋다” “축제에서 저런 발언을 한 건 선을 넘은 거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면 “애들도 대학생이고 다 컸다. 이런 거로 영향을 받을 나이도 아니다” “학교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걸 축제에서 표현할 수도 있는 것” “그냥 인생 살면서 다 학교 가기 싫어하고 직장 가기 싫어하니까 축제에서 대신 스트레스 푸는 거로 보인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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