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배그) 모바일’ 국내 프로 대회 결승전이 2회 연속 오프라인 문을 연다.
2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국내 최상위 배그 모바일 e스포츠 대회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2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입장권 예매는 당일 21시까지 가능하다.
PMPS 2023 시즌1 파이널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다.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이스포츠, 락스 등 7개 공식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격돌한다.
이번 결승에는 국가대표 선수도 참전한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 예정인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투제트) 등 5명이 이번 결승전에 출전한다.
결승전은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되고 가장 많은 포인트를 누적한 팀이 챔피언의 영광을 얻는다. 특히 PMPS 2023 시즌1과 시즌2의 파이널 스코어를 합산하여 1위에 오른 팀은 총 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글로벌 대회인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에 진출한다. 2023 PMWI는 다음 달 11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앞선 페이즈1과 페이즈2는 각각 투제트와 농심 레드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각 페이즈의 상위 5개 팀에는 ‘파이널 어드밴티지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디플러스 기아와 투제트가 12점씩, 농심 레드포스가 10점, 덕산 이스포츠가 6점, 이글 아울스가 2점을 획득했다. 이엠텍 스톰엑스와 팀 GP도 1포인트씩을 적립해 파이널을 유리하게 시작한다.
PMPS 2023 시즌 2의 총 상금은 7000만원이다. 1위팀에게 4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되며, 나머지 상금은 2위부터 5위까지 차등 지급된다. 대회 전체의 MVP로 선정된 선수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PMPS 2023 시즌 2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 네이버 스포츠,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현장 팬들을 위한 각종 온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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