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났다.
우리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4년 만이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40분쯤 관저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가 현관까지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한·일 양국 정상은 밝은 얼굴로 악수를 한 뒤 관저로 들어섰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만남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회담 이후 처음이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의장대 사열을 마치고 소인수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에 앞서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했다.
그러고는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게양된 단상에 올랐다. 두 정상은 차렷 자세로 의장대와 마주했고, 곧이어 군악대가 애국가와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일본측 인사를 만나기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의장대 사열에 앞서 양국 국가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두 사람은 국가 연주가 마무리되자 의장대 앞을 걸으며 각자 국기에 예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태극기 앞에서 오른손을 가슴에 얹었고, 기시다 총리는 일장기를 지나며 고개를 숙였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의장대 사열에 앞서 양국 국기에 예를 갖추고 있다. 연합뉴스두 정상은 또 상대국 국기를 향해 고개를 숙였는데,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보다 더 허리를 굽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상대국 국무위원 등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일본측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윤 대통령이 먼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일본 측 인사과 악수했고 기시다 총리가 우리 국무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일본측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안내로 관저 내부로 이동해 소인수 회담을 시작으로 한·일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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