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는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전국고교 자율주행 경진대회’ 출전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자동차 모빌리티와 관련한 학과가 있는 중부대, 경성대, 고려대, 영남대, 원광대, 제주대, 한국교통대, 한라대, 호남대, 홍익대 등 10개 대학으로 구성된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커넥티비티 드론 버추얼트윈 등 미래 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공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로봇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가상 환경을 구축해 10개 대학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구성했다.
대회는 이달 30일까지 각 대학에서 접수를 받으며 내년 1월 9~20일 각 대학에 구축된 E-캠퍼스나 LMS를 사용해 온라인 교육 후 내년 2월 6~10일 예선 대회를 치른다. 본선 대회는 내년 2월 13일 진행된다.
대외협력처장인 하성용 중부대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자동차 산업의 미래전략 추진과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대학 간 공유와 협업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개발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데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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