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침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된 7명 가운데 5명이 구조됐다. 이들 중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침수된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자 중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구조된 전 모(39)씨와 김 모(51·여)씨 등 2명은 생존상태로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된 7명과 구조된 5명의 신원이 일치하는지 확인 중이다. 아직 구조하지 못한 실종자는 2명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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