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오는 17일 정식 론칭한다.
‘NOS7’은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Release, 6월 17일 금요일, 분더샵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NOS7이 정식으로 런칭된다”고 알렸다.
공지글에 따르면 팝업 스토어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케이스 스터디 분더샵에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
케이스스터디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아우르는 신세계백화점의 편집숍 브랜드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 청담 명품 의류점인 분더샵에 입점해 있다.
앞서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측이 손흥민의 NOS7 브랜드 정식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협업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NOS7은 지난달 24일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기록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당시 입은 티셔츠에 새겨진 로고로 이목을 끌었다.
손흥민이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은 2016년 SSG닷컴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스냅백 모자 ‘7STOHM’은 큰 화제를 모았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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