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청와대 본관 실내를 오는 26일부터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영빈관과 춘추관을 개방한 것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등도 공개되는 것이다.
청와대 본관은 1991년 9월 준공된 이래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에 주로 사용됐다. 공개되는 구역은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행사시 이용되던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
관저의 경우 관저 뜰에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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