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도 내 학대피해 아동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2700만 원 상당의 물품 및 후원금을 기탁했다.
5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박미경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후원물품을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해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해 블록 형태의 놀이물품을 지원한다.
오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그림 전시회 ‘그리다 말상처’ 물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후원물품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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